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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재건축] '재건축 집값 거품론' 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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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용적률 제한이지만 현재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이 지나치게 높은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개포 주공2단지 16평형을 예로 들어 보자.대지 지분이 19.73평인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6억5000만원이다. 평당 가격은 4060만원 정도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가격이 높은 것은 재건축 이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 아파트가 시세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이 곳의 재건축 용적률이 177%인 것을 감안하면 16평짜리인 이 아파트 주인은 재건축 후 대략 35평형(19.73평X용적률 177%)의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 6억5000만원인 현 시세를 35평으로 나누면 평당 1850만원가량이 나온다. 여기에 추가 분담금 등의 비용을 고려하면 미래의 새 아파트를 평당 2000만∼2500만원에 사는 결과가 된다.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장차 강남 개포동에 들어설 새 아파트의 시세(일반 분양가)가 이 정도는 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현재 시세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재건축 거품론'의 근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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