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068870) - 의약품사업부문 성장성 부각 및 R&D 파이프라인의 가치상승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조정) - 적정주가 : 67,800 원 LG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하고 부문별가치합산을 통해 산출한 적정주가로 67,800원을 제시함. 투자의견 상향조정 이유는 1)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에 따른 의약품부문의 성장성 재평가 2)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 성공가능성 증가에 따른 R&D 파이프라인의 가치상승 예상 때문임. 적정주가 67,800원 제시 : LG생명과학의 적정주가는 의약품사업부문의 가치와 신약개발부문인 팩티브(FDA 승인 획득) 및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해외 임상3상)등 3가지 부문의 가치합산을 통해 산출하였음. 1) 의약품 사업부문의 주당가치는 연구개발비 비용처리를 상위권 제약사 평균수준인 5.6%로 가정한 수정 EPS에 PER 21.6배(2006년 제약업종 평균 PER 16.6배에 프리미엄 30%를 적용)를 적용한 28,900원 2) 팩티브의 주당가치는 peak 매출시 시장점유율 7.5%를 가정한 런닝로얄티의 현재가치 21,900원 3)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의 주당가치는 peak 매출시 시장점유율 12.0%를 가정한 런닝로얄티의 현재가치에 현재 임상 3상인 것을 고려하여 최종신약승인확률 63.9%를 적용한 17,000원으로 산출됨. 바이오의약품의 성장성 부각되는 의약품사업부문 : 런닝로열티를 제외한 LG생명과학의 기존 사업부문은 의약품(매출비중 77.7%), 동물의약(매출비중 6.8%), 정밀화학(매출비중 15.5%)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의약과 정밀화학은 영업이익 기여도가 미미하고 주력사업부문이 아니므로 중장기적으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어 의약품사업부문의 가치만을 기존 사업부문의 가치로 판단하였음. 동사는 의약품사업부문 매출액의 약 35%인 500~6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R&D 파이프라인 강화에 매년 투자하며 이중 70%를 보수적으로 당기 비용처리(임상 2상이상만 무형자산처리)하기 때문에 상위권 제약사 평균 연구개발비 수준인 5.6%로 가정하는 것이 기업가치 평가에 타당함. 제약업종 대비 프리미엄 적용 이유는 1) R&D 파이프라인을 해외기업에 라이센싱 아웃할 경우에 원료의 독점 공급권을 획득하여 동부문의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2) 의약품사업부문은 유전공학제품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제너릭 시장 확대에 따른 큰 폭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임. 동 부문은 2008년까지 연평균 19.3%의 매출성장이 예상됨. 성공스토리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R&D 파이프라인 : 동사는 2010년까지 서장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과 같은 차별화된 바이오신약 및 특허만료가 되는 바이오제너릭 위주로 성장하고, 2010년 이후에는 만성질환을 위한 합성신약 출시로 큰 폭의 도약을 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음. 당사는 LG생명과학은 국내의 한정된 자원 및 기술력을 인식하고 라이센싱 아웃 및 바이오제너릭 개발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 합성신약의 경우 "팩티브”를 이을 차세대 신약인 B형 간염치료제(HBV), 간질환 치료제(Caspase), 당뇨병 치료제(DPP IV), 혈소판 항응고제(Thrombin), 비만 치료제(MCR) 등은 2010년 이후 출시를 겨냥하면서 임상 1상까지 마치고 2상 진입시 전략적 파트너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B형 간염치료제(HBV)의 경우 2004년 미국의 Anadys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하였으며 홍콩 및 한국에서 현재 임상2상 진행중임.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합성신약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신제형 및 바이오제너릭 개발 등으로 2006년 인간성장호르몬(HGH)의 미국 및 유럽 출시, 인터페론 알파(IFN-a)의 유럽 출시, 2008년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의 미국 및 유럽 출시, 적혈구 조혈 자극호르몬(EPO)의 유럽 출시를 하여 2010년까지 동사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최근 1개월간 주가는 시장수익률 수준에 그쳤는데 이는 생명공학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이에 따른 기관투자가의 손절매 등이 주요인으로 판단됨. 의약품사업부문 성장성 부각 및 R&D 파이프라인 가치상승을 예상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됨. 심층분석 보고서는 금주 내에 발간될 예정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