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올 수출입 전망치가 발표됐습니다. 수출입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산업자원부는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3천180억달러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13% 증가한 2천950억달러를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지난해 수준인 230억달러 흑자를 예상했습니다. 이럴경우 수출과 수입은 모두 4년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게 되며 무역규모도 사상처음으로 6천억달러를 돌파하게 됩니다. 또 무역수지는 3년연속 200억달러를 넘게됩니다. 주요수출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445억달러, 반도체 350억달러 무선통신기기 320억달러 일반기계 270억달러 등 4대 수출산업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박과 석유제품 등도 수출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등의 설비증설로 공급증가가 예상되는 석유화학과 철강은 지난해보다 수출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가전과 컴퓨터, 섬유는 경쟁심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