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내년 3월 일본 공연을 앞두고 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닛칸스포츠가 9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영화 '말아톤'을 통해 친숙한 조승우는 기자회견에서 "영화나 무대나 연기를 한다는 것은 다르지 않다. 양쪽 모두를 열심히 하고 싶다"면서 '지킬 앤하이드'에 대해서는 "선과 악을 나누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킬앤하이드'는 내년 3월22일부터 24일까지 NHK 오사카 홀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