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와 민주노총 등은 11일 오전 광화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비정규 권리입법을 쟁취하기 위해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불법파견을 근절하는 내용 등을 담은 권리입법을 쟁취하고 투쟁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하고 총력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4일부터 5일 간 전국순회투쟁을 벌인 뒤 23일 비정규노조 간부파업 결의대회를 거쳐 이달 말 전면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