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누리텔레콤이 온라인게임 개발을 끝내고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10~13일 일산의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5'에 참가해 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게임은 초등학생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캐주얼게임으로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누리텔레콤은 이르면 이달 말께 이 게임에 대한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카메라를 소재로 한 즐거운 스냅액션 게임으로 별도의 게임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게임 시장 진출이 호재로 작용,주가는 510원(6.00%) 오른 9010원으로 마감됐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