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삼성SDI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9일 모건은 삼성SDI에 대해 PDP 사업 회복에 따른 이익 안정화가 기대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조정 비용과 하반기 CRT 부문의 부진을 반영해 올해 EPS 전망치를 6121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2만2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월드컵 등에 따른 TV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