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경창산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9일 한양 신건식 연구원은 중소형 자동차 부품 업체인 경창산업에 대해 높은 기술 장벽을 바탕으로 향후 독점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변속기 부품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고정비 부담과 차입금이 증가했으나 현대와 기아의 높은 성장세와 신차 적용 확대 등에 따른 가동률 상승, 부품 가공 능력 확대 등으로 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는 수익 개선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제는 투자에 대한 회수를 기대할 때라고 판단했다. 영업이익률이 올해를 저점으로 꾸준히 개선돼 2007년 이후에는 동종 업종을 초과하는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