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은 수출입 컨테이너와 화물의 하역,운송,보관 및 중량물 설치,건설 등을 담당해 온 종합물류회사다. 12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세방그룹의 모기업이다. 국내외 물류의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은 물론 화물위치추적 시스템까지 개발,화물 위치정보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구현한 전자지불결제시스템을 통해 운송,하역,보관 등에서 발생하는 출·입금 부분의 전자지불결제를 인터넷상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화물주인과 협력회사의 업무효율 향상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4년 11월부터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팀,한국무역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수입화물 반출시 모든 문서가 전자문서로 처리될 수 있는 전자배송주문시스템(e-D/O)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쓰는 고객사들은 수작업의 비효율이 제거되고 화물의 통관 반출작업을 보다 빨리 할 수 있게 됐다. 업무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인건비 등의 비용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세방은 고객(선사)과의 업무를 e비즈 시스템으로 바꿔 고객사의 물류개선과 다양한 정보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정보의 신속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보제공 체계의 B2B,B2C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이상웅 대표는 "세방을 비롯한 9개 물류관련 계열사와의 시스템 및 데이터 통합을 위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