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매니아는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ASP서비스 점유율 1위(70%) 업체다. 전자세금계산서 ASP 서비스는 18만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센드빌 전자세금계산서 ASP 서비스(www.sendbill.co.kr)는 기업 간 상거래 때 발생하는 세금계산서를 인터넷을 통해 전자적으로 작성하고 전송·접수시켜 주는 것을 골자로 삼고 있다. 과거 종이에 찍힌 세금계산서를 인편과 우편으로 전달하던 불편함을 크게 줄이고 비용도 절감했다. 넷매니아는 2001년부터 이 분야에 집중해 한 우물을 파왔다.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국내에서는 부가세법상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업무인 세금계산서를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세금계산서로 유도,자연스런 전자업무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게 회사 안팎의 평가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소외된 중소·자영업자에게 업무전산화 기반을 다지는 데 일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춘화 대표는 "넷매니아는 기업 간 거래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세금계산서 유통 서비스인 전자세금계산서를 통해 기업들에 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e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