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은 국내 최고의 e비즈니스 상으로 자리잡았다. 이 상은 개별적으로 진행돼오던 중소기업 IT화 대상(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 e-러닝 대상(한국e-러닝산업협회),e-Mall상(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e비즈니스 관련 분야의 각종 상을 통합하면서 권위를 쌓았다. 올해 대상은 기업들의 e비즈니스 수준을 엄격하게 평가하기 위해 4가지 부문에서 폭넓은 평가를 했다. 기업의 e비즈니스 전략을 평가하는 e스트레티지와 기본 인프라 수준을 가늠하는 e인프라 프로세스, 매출신장과 고객서비스를 평가하는 e퍼포먼스, 기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e테크놀로지 등이 그것. 대상과 e비즈니스 우수기업, 유공자 선정작업은 지난 8월1일부터 시작됐다. 한달간 포상 신청서를 받았으며 9∼10월 2개월간 e비즈니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서울대 곽수일 경영대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산·학·연·언·관계의 e비즈니스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수기업과 유공자 후보자들을 사전 심사하고 심사결과를 산업자원부에 추천했다. 특히 유공자 부문은 서류심사 후 산자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재차 포상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거칠 정도로 엄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