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세종증권은 소매유통업과 의약품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한 반면 음식료업에 대해서는 시장평균 수익률을 제시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및 강한 수익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저평가된 현대DSF와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저평가 메리트를 보유한 GS홈쇼핑을 소매유통업종내 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의약품업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수지의 안정적 흑자로 보험약가 인하 압력의 약화가 지속되고 국내 의약품회사의 주도하에 제네릭의약품 시장의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음식료업은 국제곡물가격의 안정세와 원화강세로 긍정적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경쟁심화 지속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지연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