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현재 자산 2조원 이상의 55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한달 전보다 6개 늘어난 999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해당 계열사 13개가 편입되고 7개가 제외된데 따른 것이다. 기업집단별로는 CJ 계열의 씨제이코드㈜.㈜게임알로.㈜월드이스포츠게임즈, 태광산업 계열의 동림관광개발㈜, 현대자동차 계열의 ㈜현대오토넷, SK 계열의 ㈜서울음반, 하이트맥주 계열의 ㈜진로 등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을 통해 편입됐다. SK 계열의 에스케이텔레텍㈜, 두산 계열의 현대알루미늄㈜, STX 계열의 ㈜효림엔지니어링 등은 합병, 지분매각 등의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빠졌다. 또 11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는 지난달 294개에서 297개로 3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