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철강 업종에 대해 봉형강류의 시황 호전에 주목해야 한다며 수혜주인 INI 스틸과 한국철강, 동국제강 등을 매수 추천했다. 수입 고철 가격의 급등 및 국내 철근 판매의 할인율 축소가 기대되며 일본의 건설경기 회복과 중국의 민간건설 여신 철폐 등으로 아시아 봉형강류 시장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산 고철 수입가격이 상승할 경우 9월 중 내수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4분기로 갈수록 1분기부터 호전되기 시작한 건설 수주액과 건축허가면적 등의 선행지표가 건설착공면적 확대로 나타나 수요 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INI 스틸과 한국철강, 동국제강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각각의 목표주가로 2만4000원과 3만6000원, 2만3000원을 내놓았다. POSCO고려아연도 조정기를 이용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