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안철수연구소의 실적 호전 추세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6일 대신 강록희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스파이제로'가 지속적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며 2분기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은 35.9%로 고수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 추세 지속은 국내 바이러스 백신 시장의 성숙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풍부한 현금 창출 능력과 업계 최고의 재무구조, 자사주 매입 등 주주이익 극대화에 적극성을 보였던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향후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목표가는 2만6500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