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종합지수 목표치를 1,250P로 상향 조정했다. 25일 김지환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호적인 경기정책기조의 지속과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 그리고 국내외 경기회복의 신호 증가및 낮아진 위험요인(원화절상, 북핵)을 반영해 자산으로서의 주식의 가치팽창현상(=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코스피 목표치를 1,250P로 상향 조정하고 3개월 기준 예상변동범위를 1,030~1,250P로 수정했다.기존 전망치는 970~1,130P. 경기의 바닥권에서 나타난 환율과 유가불안 등으로 인해 정부의 정책기조가 경기회복에 더욱 경주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동산 과열 역시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을 촉진하는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최근 위안화 절상은 경기회복에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하는 요인으로 작용. 김 팀장은 “반면 60달러선에 육박하는 고유가 속에서도 미국의 고용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가 꾸준히 증가해 상반기 중 나타났던 소프트 패치를 극복하고 있는등 경기회복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경제의 경우 완만한 고용회복 속에 도소매 판매와 서비스 등 주요 소비 지표들이 다소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