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011160]은 보유중인 두산[000150] 주식 중 280만주를 두산엔진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 2곳과 특수관계인들에게 분산 매각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두산엔진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150만주, 50만주를 매입했으며 이외 박정원씨 등 특수관계인 11명이 80만주를 사들였다. 총 매각대금은 392억원. 두산산업개발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으며 추가로 20만주를 올 연말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