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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 '노른자위' 대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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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신도시 건설과 고속철도역 개통 등 각종 개발 호재와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반기 천안.아산지역에서는 동일하이빌 등 17개 단지,1만2000여가구가 쏟아진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개발될 아산신도시의 경우 지난달 말 1단계 사업이 시작됐다. 아산신도시는 단순 베드타운이 아닌 산업 업무 교육 교통 유통 등의 기능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최근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개통되면서 천안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존 주택시장은 정부 규제 등의 여파로 침체 상태이므로 신규 분양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기존 주택은 침체 최근 2년 새 신규 공급이 넘쳐나면서 쌓였던 천안·아산 지역의 미분양이 조금씩 소진되고 있다. 하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팔리고 있어 미분양 해소 속도가 더디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아산지역에서 신도시 개발 재료에 따른 집값 상승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요층이 실수요자로 한정돼 있는 데다 천안·아산역이 기존 아산시와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산 구도심 입구의 모종지구와 풍기지구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토지시장 역시 이미 가격이 오를 만큼 올라서 거래가 거의 없다. 천안 지역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하고 가격 변동도 없다. 하지만 천안 불당지구는 천안시 신 청사가 올해 말 입주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규 분양은 관심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개발 재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분양 이후 2~3년 뒤에 입주할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동일토건은 이달 말 아산 풍기지구에 1456가구(35~44평형)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단지 바로 옆에 3000평의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10월에는 천안 쌍용동에서 1100가구의 대단지를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한라건설도 다음달 천안 용곡동에서 1192가구(34~62평형)로 이뤄진 대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9월에는 GS건설이 아산 배방면 갈매리에서 1875가구(33~57평형)를 공급할 방침이다. 탕정 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부각될 수 있는 곳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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