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산업이 오늘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정식으로 상장됩니다.
8시30분 현재 동일산업은 4만8천원에 매수잔량이 쌓여있어 공모가격의 200%로 시초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966년 설립된 동일산업은 주력제품이 봉강과 합금철로 지난해 매출액은 2천500억, 당기순익은 321억원을 기록한 회삽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95억 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출시 50년 만에 달성한 기록(누적 판매량)이다. 바나나맛 우유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80만 개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가공유다. 연매출은 수출을 포함해 2500억원을 웃돈다.바나나맛 우유의 시작은 ‘어떻게 하면 우유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었다. 1970년대 대다수 국민은 우유를 즐겨 마시지 않았다. 빙그레 연구팀은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바나나를 우유에 넣기로 하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배불뚝이 모양의 폴리스테렌 소재 용기는 전통 유물인 달항아리를 본떠 만들었다.최근엔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바나나맛 우유는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2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바나나맛 우유가 중국에서 출시된 2008년 당시만 해도 현지 가공유 시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빙그레는 서울역,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에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광고 마케팅을 강화했다. 그 결과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꼭 먹어봐야 할 한국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빙그레는 2003년 바나나맛 우유 자매품인 ‘딸기맛 우유’를 선보였다. 이후 새로운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를 잇달아 내놨다. 지난 3월엔 바나나맛 우유에 동갑내기 아이스크림인 ‘투게더’를 더한 ‘투게더맛 우유’를 출시했다. 투게더도 누적 판매량이 약 7억 개에 달하는 장수 제품이다. 국내 고급 아이스크림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흔히 ‘께끼’로 불리는 저가 셔벗 제품뿐이었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최초의 국산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 호황이에요. ‘제2의 유커(중국인 관광객) 붐’이 오는 듯합니다.”30일 제주의 한 호텔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국내 유통·레저업계가 한·중·일 ‘슈퍼 골든위크’를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본 황금 연휴(4월 27일~5월 6일),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맞아 ‘방한 외국인 러시’가 시작되면서다. 어린이날 연휴(5월 4~6일)를 맞아 국내 소비 심리도 꿈틀대면서 호텔과 백화점 등은 각종 마케팅을 통해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日 10만명·中 8만명 한국행이날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국을 찾는 일본인·중국인 관광객은 각각 10만 명, 8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다른 국가까지 합하면 2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건 호텔과 카지노다.특히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 지역 호텔은 벌써 객실이 동났다.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총 1만1890실이 예약됐다.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이다.롯데호텔 서울 역시 이 기간 객실료가 평소보다 10만~12만원 비싼데도 예약률이 80%를 웃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올초 춘제(중국 설) 때만 해도 중국인 단체관광 규제가 풀린 지 얼마 되지 않아 특수를 못 누렸는데, 이번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매진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외국인용 카지노가 있는 인천 영종도에도 일본과 중국 VIP가 몰리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골든위크 기간 전체 객실의 90% 이상이 찼다. 이 중 절반은 외국인 투숙객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특히
일본·중국 연휴가 겹치는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기간 전 세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톱5’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트립닷컴그룹에 따르면 이 기간 여행 예약이 가장 많은 도시는 일본 도쿄, 태국 방콕, 홍콩, 서울, 대만 타이베이 순이었다. 한국은 이 기간 항공, 호텔, 관광지 등 예약 건수가 1년 전보다 182% 늘었다. 트립닷컴그룹 관계자는 “동양권 도시들이 상위 5개 여행지를 차지한 건 아시아권 중심으로 굵직한 연휴가 집중되면서 지역 내 단거리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방한하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일본이 가장 많았다. 중국, 홍콩, 대만,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국내 도시는 △서울 △제주 △부산 △인천 △서귀포 순이었다. 개별 외국인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우도 일일투어’ ‘에버랜드’ ‘서울페스타 2024 연계 일일투어’ ‘레고랜드’ 등 트립닷컴 플랫폼 내 투어·티켓 상품 판매도 증가했다.이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