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UBS증권은 LG필립스LCD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가 LG필립스LCD 및 LCD 업종 실적의 바닥일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순익이 1.46조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과 LCD 산업의 빠른 매출 성장 및 순익 개선세 등의 연관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관측. LCD 모니터와 TV 수요가 2분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패널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한 가운데 수익이 U자형 회복보다는 L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6G 패널 생산에의 조기 진출로 제품 믹스와 비용 구조에 있어서의 이점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업계내 주도적인 위치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