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6일 옛 증권거래소, 코스닥, 선물거래소 등 3개 시장의 전산시스템 이전 및 통합 작업을 완료,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옛 코스닥시장의 매매체결, 상장공시, 종합감리 시스템은 서울 사옥으로 이전해 통합됐고 옛 선물거래소의 매매체결 시스템은 부산 본사로 옮겨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로써 전산시스템의 안정성 및 운용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뿐 아니라 연간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지난 4월 전산시스템 이전.통합 작업에 착수, 지난달 20일 전산실 인프라 공사를 마쳤으며 25일에는 모의 이전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