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 26일부터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05 아시안 X-게임'을 공식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는 익스트림 스포츠게임인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로고와 홍보물, 경기장 내부 보드, 대회 중계 및 방송광고 등에 기아 로고를 삽입함으로써 약 140억원 이상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또 대회기간에 프라이드와 모닝, 뉴스포티지 등을 대회장에 전시하고 아마추어 X-게임인 `기아 X-게임 챌린지 빅3'를 개최하는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신세대 스포츠인 익스트림 게임이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인라인과 익스트림 게임 등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아의 브랜드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