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5세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DC 유나이티드) 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했다. 아두는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두는 14세때인 지난해 미국프로스포츠 사상 최연소 선수로 프로무대를 밟은데다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미국의 축구스타. 아두는 지난 2003년 8월 핀란드에서 열린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한국에 1-6 참패를 안겨 한국팬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아두의 희망에 대해 맨체스터의 필 타운센드 대변인은 "우리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고 아두는 세계에서 촉망받는 10대 선수 중 한 명이나 아직 아두에 관해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