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추기경단 115명은 16일 차기 교황을 선출할 콘클라베(비밀회의)를 이틀 앞두고 마지막 12차 회의를 열어 교황 선출을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추기경들은 이 회의에서 가톨릭 교회의 장래와 차기 교황에 관한 논의를 결론짓고 시스티나 사원에서 18일 개막되는 콘클라베 준비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단은 이날 오후 9일동안 진행된 요한 바오로 2세의 애도기간을 마치는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바티칸시티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