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3월 소비심리가 추가로 개선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가계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소비자기대지수가 102.2로 기준선 100을 넘어서며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실물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화된 내수불황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소비심리는 중장기적으로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나 단기적으로는 실물지표와의 괴리로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내수 경기의 방향성은 확보된 상태라고 판단하고 소매유통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저가유통채널 운영업체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견지하고 최선호주로 LG홈쇼핑을 추천했다. CJ홈쇼핑신세계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