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신임 CEO 효과를 기대하며 일본 소니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30일 CLSA는 일본 소니 신임 CEO 하워드 스트링거 앞에 거대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으나 성공할 경우 주주에게 돌아갈 보상이 상당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미 스트링거 지명 자체만으로 소니의 시가총액이 20억달러 증가한 것처럼 시장에서는 기대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닛산이 카를로스를 CEO로 영입한 후 턴어라운에 성공했던 사례를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미래성장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비핵심사업을 처분하는 등 가시적 조치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니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4천920엔으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