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LG증권과 LG카드 채권 여파로 지난해 당기순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LG건설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4조 491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늘어난 반면, 순익은 1516억원으로 3.4% 줄어들었습니다. LG건설 관계자는 "LG증권 233억원과 LG카드 138억원 등 LG채권 상각 비용때문에 영업외손실이 늘면서 당기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현금배당과 관련해선 "시가배당률이 전년보다 1.9%P 감소했지만, 액면배당률 25%(1,250원)수준으로 전년과 동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