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들 그룹 동방신기가 중국에서는 중국인 멤버를 영입, 6인조로 활동한다. 동방신기(유노윤호ㆍ시아준수ㆍ믹키유천ㆍ영웅재중ㆍ최강창민)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중국에 진출하는 동방신기는 6명으로 활동한다. 투입할 멤버는중국인이며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중국의 한 방송사와 손잡고 'H.O.T Asia'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에서 톱가수 재목을 발굴하는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들'과 같은 성격이다. 이 오디션을 통해 선택된멤버가 동방신기에 투입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중국 진출 일정은 멤버 보강후 공개할 예정이다. 수많은 동방신기의 팬들이 의문을 품었던 '일부 멤버 교체설'에 대해서는 "동방신기의 원래 멤버인 5명은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단지 중국인 멤버 한 명이 보강된다는 얘기가 와전된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는 원래 멤버인 5명이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싱글 1, 2집과 정규 1집 음반을 발매하며 가요계 최고의 아이들 스타로 떠오른 동방신기는 4월 일본에서 데뷔 음반을, 5월께 국내 팬들을 위한 여름 음반을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성분도 복지관을 방문하기 위해 일본에서 귀국한 동방신기는 19일 음반 준비를 위해 재출국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