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중 '누드 골퍼' 소피 산돌로(28.이탈리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럽LPGA투어에서 글래머 선수로 소문난 프로 7년차 산돌로는 최근 누드모델을 자청,상반신을 드러낸 자신의 모습을 올해 한 캘린더에 모델로 실었다.


산돌로는 싱가포르 일간지인 더 뉴페이퍼와 인터뷰에서 "여자 골프가 미국PGA투어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는 실상을 바꾸고 싶었다"고 벗은 이유를 밝혔다.


미국 UCLA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산돌로는 지난 99년 유럽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지금까지 68경기에 출전해 6차례 '톱10'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