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업계와 학계 벤처캐피털업계 연구기관 등이 두루 참여하는 분야별 'IT전문협의회'가 4일 공식 출범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진대제 장관과 IT분야 중소ㆍ벤처업체 최고경영자(CEO),관련단체 임직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전문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에는 서비스 기기 부품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5개 분야에서 1천7백여개 업체와 업종별 중소·벤처 사업자단체,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 18개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부와 중소ㆍ벤처기업간의 네트워크를 활용,'맞춤형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통부 역시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들간 협력과 공통 서비스 제공,애로기술 해소,컨설팅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