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진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한진에 대해 내수 침체로 택배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고 하역 사업도 부진하면서 4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지 연구원은 설날을 앞두고 늘고 있는 택배 물량 증가가 기조적인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택배 단가 하락세가 돌아서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