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누리투자증권 이소용 선임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영화/미디어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다각화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16만6,000원으로 매수를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의 영업가치 7만665원과 주요 자회사 가치 9만5천416원을 합해 산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려속에서 시작했던 스포츠토토의 경우 작년말 주당 판매액이 8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 사업성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고정배당률제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