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모멘텀 스코어가 3개월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어 견조한 주가 상승세가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4일 김상미 한누리 계량분석가는 모멘텀 스코어가 최고점을 기록한 11월과 비교하면 이익지표와 심리지표 하락이 두드러지며 3개월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모멘텀 스코어 하락은 한국과 미국의 기업이익지표 하락과 그에 동반하는 이익상향 모멘텀및 전경련 BSI 지수 등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고 지적. 김 연구원은 "경제지표가 앞으로 슬로우 다운할 것으로 보이며 동일한 이유로 견조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