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천연가스업체인 엘파소(El Paso)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발전소 매각을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 싱가포르발로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엘파소가 3월말까지 아시아지역 발전소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3월까지 매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아지역 발전소들에 보유중인 엘파소의 지분규모는 약 5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엘파소가 아시아에 보유중인 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한국종합에너지발전소로 50%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한화도 이 발전소에 38.25%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