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외자유치를 총괄할 대표에 첸하오민(錢浩民·41) 홍콩 국제산업발전유한공사 이사장을 공식 임명했다. 홍콩 아주주간은 3일 "첸 이사장이 지난달 16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로두철 북한내각 경제담당 부총리와 만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첸 이사장은 이에 따라 홍콩과 평양에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처를 내각 직속의 조선국제산업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설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