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코리아는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0만원대 소형 PC '맥미니'와 플래시메모리 형태의 10만원대 MP3플레이어 '아이포드 셔플' 등 대중친화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맥미니'는 A4용지 절반 크기의 초소형 PC로 기존 디스플레이 키보드 마우스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매킨토시 컴퓨터 사용자나 윈도 PC의 보안·바이러스 문제로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보조 PC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다음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25㎓ 제품은 62만3천7백원,1.42㎓ 제품은 74만4천7백원으로 책정됐다.


MP3플레이어 '아이포드 셔플'은 가격이 플래시메모리 타입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한 저가 제품이다.


USB 저장장치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한번 클릭으로 재생목록에서 무작위로 곡을 선정해 아이포드에 동기화하는 '오토필' 기능을 갖췄다.


다음달 초 출시될 예정이다.


1백20곡을 저장할 수 있는 5백12MB 제품은 12만5천4백원,1GB 제품은 18만9천2백원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