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덜어주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한달동안 특별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금지원 형태는 상업어음 할인 및 일반자금 대출로 업체당 지원 한도는 무제한이며 금리는 최저 연 5.27%를 적용한다. 은행측은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산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업체를 우선 배려키로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자금 성수기인 설을 맞아 지역기업들이 자금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