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23일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에 나선 자신이 서방과 협력해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주장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크바스니예프스키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내외신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푸틴이 오늘 한 말은 내 생각엔 부당하다. 나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의 정치 위기해결을 위해 개입했기 때문에 치러야할 대가 같다"고 말했다. 크바스니예프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대선 후 혼란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바르샤바 AP=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