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기간을 내년말까지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이라크파견 연장동의안'을 처리,본회의로 넘겼다. 국방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10,반대 2표로 가결했다. 표결에 참가한 12명의 의원(열린우리당 8명,한나라당 4명) 가운데 임종인 박찬석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열린우리당 의원과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