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내년 파운드리 재고 조정이 1분기에 완료되고 연간 7%의 완만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CL은 핸드폰 등 통신 관련 웨이퍼 주문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등 재고 조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 그러나 내년 1분기에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PC 관련 웨이퍼의 경우 재고 수준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데다 뚜렷한 수요 전망이 유지됨에 따라 내년 1분기에도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 대형 패널 LCD 드라이버 관련 제품 주문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약세를 감안해 파운드리 업체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통신 부문 개선 둔화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UMC와 뱅가드(Vanguard) 수익 전망치도 내려잡았다. UMC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상회로 하향 조정하고 뱅가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