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호화 주택 건설 러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중국의 부유층 증가와 함께 호화 주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中 청년보(靑年報)를 인용 보도했다. 中 부동산 관련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호화 주택의 최고 가격은 4억6천25만위안(약 574억원)에 달하며 평균 가격도 4천6백만위안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 이들 중에는 부지가 1.3헥타르에 달하는 저택이나 1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별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유자는 주로 기업 경영자나 부동산 업자 등이 많고 외국인이 구입한 사례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유층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로 부동산 투자 과잉에 대한 정부의 경계에도 불구하고 향후 건설 러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 호화 주택은 건물 및 토지사용료를 합한 가격이 1천만 위안 이상인 주택을 의미하며 전국에 약 1천호 가량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베이징市와 상하이市 광동성에 집중.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