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원증권은 은행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준재 연구원은 11월 은행들의 중소기업 연체율이 10월에 비해 하락했다고 밝히고 4분기 은행권 전체의 연체 순증 추세도 2,3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하는 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 연체율 상승 속도가 빠르게 완화될 여지는 적으나 내수부진에 따른 신용위험 상승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기존 전망을 유지. 연체율 추세가 안정화되고 4분기 부실채권 조기 상각을 통해 이익 모멘텀이 예상되는 국민은행과 연체관리가 되고 있는 신한지주에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