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엔화예금 감소와 기업의 달러 매각으로 인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7억달러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의 `11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200억8천만달러로 1개월전에 비해 17억7천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개인의 선물환연계 엔화예금이 만기도래함에 따라 잔액이 감소한데다 환율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이 달러를 매각한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지난 11월말 현재 개인의 외화예금 잔액은 53억2천만달러로 1개월새 9억5천만달러 줄었으며 기업의 외화예금 잔액은 147억6천만달러로 8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