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8년 4월 착공한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를 다음달 7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총 길이 68.42km에 4,6차선으로 된 이 고속도로는 대구 동구 도동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를 연결한다. 이 구간에는 청통와촌,북영천,서포항 등 3개 인터체인지가 설치됐다. 여주∼구미 간 중부내륙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인 충주∼상주 간 77.5km도 다음달 중순께 공사가 끝나 총 연장 1백51km의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