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7시30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국도에서 수험생 2명이 탄 광주18마71XX호 마티즈승용차(운전자 천모.19.사천고)가 길 옆에 주차해 있던 경남65다78XX호 레간자승용차(운전자 장모.48) 등 차량 3대를 차례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마티즈승용차에 타고 있던 수능 수험생 최모(18.사천고)군과 운전자 천군, 서모(18)군 등 3명이 크게 다쳐 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수험생 허모(18.사천고)군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택시를 타고 고사장인 대아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천군은 친구인 최군과 허군 등 2명을 고사장까지 태워주다이같은 사고를 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인적사항을 조사중이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