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5일 CJ엔터테인먼트가 전일 주당 16%의 주주 우선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 현재의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자기자본 조달방식이 적합한 자금조달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52%에 달하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을 고려할 때, 대주주와 소액주주간 이해상충도 없으며 구주주 공모방식으로 기존 주주가치의 훼손도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으며 이로 인한 주가하락이 발생한다면 이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고 강조했다.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 다만, 유상증자 가액이 확정 되는대로 신주 할인율을 반영 목표가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의 지분이 25% 할인돼 상장됨을 감안하면 주당 가치 감소분은 5% 수준이라고 분석.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