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실적과 고로사업 투자에 대한 우려로 연 나흘간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인 현대자동차가 5일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날대비 1% 가량 오른 5만1천7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차의 주가는 지난 나흘간 연속 하락, 5만9천원대에서 한 때 5만원선이 위협받는 수준까지 밀렸었다. 동양종금증권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이틀간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를 현대차의 펀더멘털에 대한 시각전환의 표현이라 볼 수 없다"며 아울러 고로사업 투자나 3분기실적 부진 우려감 등은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성장배경을 크게 훼손시키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