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프로테크정보시스템은 13일 사명을 유비티즌으로 변경했다.
변기호 대표는 "이번 사명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문서작성 솔루션인 '마인드맵'을 개발해 지난 2003년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용 솔루션 '컨셉트맵'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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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20만원대 냉장고까지 등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일반 가전 브랜드보다 가격이 20~40%가량 저렴한 자체브랜드(PB) 가전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30%를 훌쩍 넘기며 소용량·가성비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점에 착안했다.롯데하이마트는 5월부터 29만9000원짜리 PB 냉장고인 '싱글원 냉장고'를 판매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싱글원 냉장고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용량(245ℓ ) 냉장고다. 비슷한 스펙의 타사 제품보다 약 20% 싸다. 200ℓ대 냉장고가 롯데하이마트에서 20만원대에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효율도 1등급으로 맞춰 전기요금 부담도 낮췄다.싱글원 냉장고는 소용량 가전을 선호하는 최근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들어졌다. 11년 전인 2013년까지만 해도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냉장고 용량은 500ℓ 중반이었는데, 지난해에는 300ℓ 초반으로 확 줄었다.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PB '하이메이드'를 앞세워 가성비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다.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마케팅과 유통비용을 절감해 기존 가전 대비 최대 40% 저렴한 게 특징이다. 1·2인 가구라는 틈새시장을 겨냥, 소용량 가전에 집중한 전략도 먹혀들어갔다.하이메이드는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1·2인 가구 고객의 호응을 얻었고, 매년 평균 20%씩 매출이 늘어나는 중이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TV와 냉장고 모두 하이메이드 제품이다.올해도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맞춤형 하이메이드 상품들을 대거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소용량 가전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적용해 연내 180여개의
BNK경남은행은 30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포용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번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은 금융소비자를 위해 ‘돕고 움직인다’는 의미로 ‘포용(포誧搈)’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발대식에는 고객패널들이 오프라인 또는 BNK경남은행 메타버스인 '크니버스’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참석했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는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박 상무는 “고객패널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포용(誧搈) 발대식 후에는 BNK경남은행의 입출금 서비스 개선점 등을 주제로 첫 번째 정기회의가 진행됐다.고객패널은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정기회의 등에 참여해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상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GS리테일이 전남 진도군 도서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GS리테일은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을 통해 생활용품 5448종 3만5000여개를 지원했다. 홈쇼핑 GS샵을 통해 판매되던 의류·침구류·세제 등이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이번에 GS리테일과 손잡은 행복한나눔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 ‘희망친구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양사는 도서 지역 마을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 상호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지원 지역은 전남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 △임회면 석교리 △진도읍 해창리 등의 120여 가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통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연 2회 이상 정례화하기로 했다.GS리테일은 물품 지원을 넘어 편의점 GS25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자활을 돕는 매장도 운영 중이다. 내일스토어, 시니어스토어, 늘봄스토어, 청년드림스토어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GS25가 운영하고 있는 자활 매장은 전국 총 188개 점포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여러 직간접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나눔 측과 협력 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