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조선업종에 후판가격 인상 부담이 있으나 그 이후 2007년까지 평균 주당순익 증가율이 7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앞으로 3년간 실적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일본의 2차 호황기 조선업 주가는 신조선가가 최고치에 달하던 90년까지 약 450%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상기시키고 당시 일본 조선업종 PER는 시장대비 3.8배 프리미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유망주로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을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