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LG텔레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4일 메리츠 전상용 연구원은 LG텔레콤의 8월과 9월 가입자가 예상보다 높은 6만7,000명과 9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예상보다 높은 가입자 유치로 가입자 유지 비용 또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8월 대당평균매출(ARPU)는 7월 대비 1,135원 감소한 3만6,850원을 기록했다면서서 3분기 순손실은 2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6개월 목표가 3,45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